15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이날 대전고등학교와 한밭고등학교 등 4개 고교에서 학생 2000여명이 졸업 사진 촬영을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있는 포즈로 대전현충원에서 이색적인 졸업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대전현충원은 다채로운 꽃, 풍성한 수목과 아울러 한반도 모형을 본떠서 조성한 자연석 인공 연못인 현충지, ‘걷고 싶은 길 12선’에 선정된 보훈산책로 등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가 많아 졸업사진 촬영과 수학여행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권율정 대전현충원장은 "대전현충원은 1년 365일 모두에게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호국공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학생이 현충원을 찾아 졸업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