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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도룡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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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22 17:02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 도룡동 과기대 교수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성이 높아져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제2회 도시 재정비·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유성 도룡 3구역(과기대 교수 아파트)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변경안 주요 내용을 보면, 용적률을 155%에서 185%로 상향 조정, 세대별 주택규모를 대·중·소로 다양화, 소형주택의 수요 증가에 따라 196세대에서 261세대로 세대수 변경 등이 있다.

다만, 주변의 양호한 자연경관 확보를 위해 주요 조망점에서의 매봉산 정상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건축물의 최고 높이는 당초계획대로 12층 이내를 유지하는 것으로 했다.

주민공람 의견인 기숙사 부지의 주차장 확보 기준 변경 요청에 따라 기존 ‘공동주택용지의 세대 당 1대 이상의 주차장 설치’의 규정을 완화해 기숙사의 경우 시설면적 200㎡당 1대의 1.5배 이상 주차시설확보(133㎡당 1대)하도록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변경했다.

또한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에서 존치관리구역 내 공동주택의 경우 도시계획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한 건축계획 결정 사항을 당초 촉진계획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촉진계획 수립취지에 따라 관리하는 내용으로 변경했다.

시는 도룡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에 대한 조건부 사항을 반영하고, 6월 초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기대 교수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용적률을 상향해 향후 시공사 선정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 시 적극 지원하고, 도룡지구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완화햐 존치구역 내 사업추진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가정동 236번지 일원 도룡 3구역은 1980년대 대덕연구단지 개발 시 5개동 5층 공동주택으로 건축 30여년 경과에 따른 시설의 노후화로 주거환경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2013년 11월 조합 결성 후 시공사를 선정하려고 했으나 낮은 용적률(155%)로 인해 3회에 걸쳐 유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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