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교의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직접 개최되는 흡연예방 체험관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직접 체험 방식으로 학생·교사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건강 체험관에서는 정상인과 흡연으로 인한 폐 모형을 비교 실험하는‘구름 과자는 암 만드는 독약’, 미션수행 게임을 진행하는‘담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외국의 담뱃갑의 흡연 경고 문구와 같은 아이디어로 금연홍보 담뱃갑을 그리는‘흡연 No, 금연 Yes!’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흡연예방 체험관은 대산고등학교 외 7개교 학생 1570명 등에 대한 설문결과 98%가 만족했다.
서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예방 체험관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우리 미래 주역인 청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청소년 흡연예방 건강 체험관을 올해 말까지 30개교 58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