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지난달 19일 서부면 신리 농경지 침수현장을 방문해 농민의 아픔을 경청하고 이를 대변하는 뜻 깊은 현장방문을 했다.
이에 지역구 의원인 이선균, 박만 의원은 신리 농경지에 홍성호를 막은 후 침수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배수 관문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의 늦장대응이 화를 일으켰다고 질타했다.
또한 그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는 썩어나간 못자리 700판에 대해서 160만원의 보상금을 농민에게 지급하며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다.
특히 서부면 신리 이용호(75)씨는 “홍성군의회의 현장방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 권익신장에 힘을 더욱더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의장은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의 결과가 타들어가는 농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말에 군의원으로써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