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정책간담회에서 안전대책과 관련해 교직원들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부분에 대한 관리를 인솔교사보다는 안전요원에게 일차적 업무를 부여할 필요성 및 15시간에 불과한 안전요원 교육 시간의 절대적 부족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더불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의 형식적인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관례적인 현장체험학습이 아닌 시기별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들이 제안됐다.
현장체험학습 지원과 관련해서는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균등하게 참여할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명확히 하는 등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보다 더 적극적인 교육청의 대처를 요구했다.
구미경 의원은 “조례 준비를 위한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계신 교직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오늘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한 우리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