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이기철 의원, 지지부진한 내포문화권 개발 조속 추진 촉구

2020년까지 63개 사업 6404억원 투입···아직 착공조차 못한 사업 11개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6.02 15:31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지지부진한 내포문화권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충남도의회 이기철 의원(아산1)은 2일 열린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내포문화권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내포문화권은 서해안의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홍성 등 8개 시·군으로, 2020년까지 63개 사업에 640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예산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정신문화 창달부문 6개 사업 358억원, 문화 유적정비 41개 사업 4011억원, 관광휴양시설 확충 6개 사업 774억원, 기반시설 확충부분 10개사업 1261억원이며, 이 중 완료된 사업은 서산 박첨지놀이 전수관 등 16개 사업(총사업비 1562억5700만원)이다.

문제는 아산 공세곶고지 발굴 정비 사업 등 11개 사업이 아직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4년 사업 개시 이후 13년이 지났지만, 투자 금액은 총 3492억6600만원에 불과해 나머지 4년간 총 2911억600만원을 투입해야하는 실정이다.

이는 연간 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야하는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실현할 가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내포문화권 정비계획이 언제쯤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도정의 명확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충남만의 사업이 아닌, 전국적인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개로 이 의원은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권 행보와 관련한 설명 ▲성숙사회로 가는 길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