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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중심이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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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08 17:3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중구(구청장 이은권)와 대한주택공사는 선화동 옛 대전 MBC 주변의 선화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3만9559㎡)내 공동주택 건립공사를 6월중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12월 5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 등의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구MBC 건물을 비롯한 구역내 313동에 대한 건축물 철거를 완료, 마무리 단계를 진행중에 있다.

이에따라 이 지역에는 용적률 247%미만, 건폐율 19%미만을 적용 받아 최고층 28층 규모의 아파트 662가구(분양 598가구, 공공임대 64가구)가 오는 2012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10월경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재개발 등 도시재건축사업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선화1구역은 지하철 서대전역과 중구청역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이 양호한 장점이 있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전의 중심지역 이었으나 오랜기간 동안 노후·불량주거지역으로 남아있던 이곳이 도심속 명품 주거공간으로 조성되면 중구 원도심 발전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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