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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송강초, 주민에 교정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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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08 17:3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유성구 송강초등학교 교정이 학생과 인근주민이 함께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도심속 쉼터공원으로 탈바꿈됐다.

유성구는 최근 송강초등학교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8일 오전 진동규 유성구청장, 박성효 대전시장, 박보순 송강초등학교장, 설장수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강초 교정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3억여원을 들여 학교 인근주민과 학교사이를 가로막은 3m높이, 261m의 담장을 철거하고 그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편의시설을 갖춰 탁트인 학교이자 쉼터공원으로 조성됐다.

탁트인 담장엔 어린이들의 정서를 고려해 360㎡ 규모의 파타일 벽화가 새롭게 들어섰다. 타일조각을 붙여 아름다운 벽화를 그리는 공법으로 시공된 파타일 벽화는 양각을 활용, 실제 동물이 움직이는 형상을 생동감있게 표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00여 ㎡의 담장사면에는 사철나무, 화살나무, 영산홍, 비비추 등 19종 1만7000여 본에 달하는 나무와 초화류가 심어졌고 금낭화, 구절초, 원추리, 기린초 등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들로 100㎡규모의 아담한 야생초화원으로 꾸며지는 등 화사한 공원으로 가꿔졌다.이밖에도 이용자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가공석을 활용한 중앙계단과 적삼목 원두막이 갖춰져 고풍스런 멋을 더하고 있다.

진동규 구청장은 “범구민운동으로 점화되고 있는 그린스타트 운동과 연계된 도심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서의 유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 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5중주 퓨전국악과 성악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렸고 이팝나무 기념식수와 1학년 4개반에서 공작단풍 4그루를 식재하는 꿈나무심기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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