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지난 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21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으로는 유일하게 ‘환경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환경유공 우수기관 표창’은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모범 기업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1994년 준공 이후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선진 폐수처리 시스템 도입 ▲바이오가스 재사용 ▲에너지 절약으로 이산화탄소 발생 감축 ▲공병 세척 용수절감 등 친환경 경영활동의 공로로 이번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경제발전과 환경이 상생할 수 있는 자율적인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청주를 포함한 충청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회적, 국가적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