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일부 사업의 매년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명시 이월 행태를 지적하는 동시에 불용액 최소화를 당부했다.
백낙구 위원장(보령2)은 “전광판을 이용한 도정홍보가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타시도의 전광판 홍보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다양하게 도정홍보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정신문이 이·통장까지 잘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도정신문 배부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도에서 운영하는 콜센터의 홍보가 잘 안 되고 있어 도민들이 콜센터 존재를 모른다”며 “홍보협력관실에서 콜센터 홍보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감사위원회 소관 결산심사 결과 세출예산은 5억7055만원 중 96.4%를 집행하고 1999만원의 불용액이 발생하여 대체로 양호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년 반복되는 20%이상 과다 불용액 발생건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집행실적 등을 고려,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편성 및 집행에 보다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