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해양레저 지원예산 1억5000만원 전액이 이월됐다”며 “예산을 편성하고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이월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요구된다”고 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인건비는 집행 잔액 예측이 가능한데도 추경에 삭감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며 “집행 잔액이 발생한 것은 세밀한 검토가 뒷받침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립사업비는 2014년 전액 이월해 지적됐음에도 지난해 또다시 이월했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질타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소방본부 결산 심의에서 “노후장비 개선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노후소방장비 지원 예산 중 6억1656만원이 이듬해로 이월된 것은 잘 못된 판단”이라고 말했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금산소방서 소방청사 환경개선 사업비 8000만원이 이월된 사유를 밝혀 달라”며 “향후 사업 계획을 신중히 검토해 이월 사업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소방서별 특정업무경비의 집행 잔액이 과다하게 발생했다”며 “예산 편성 시 추계를 정확히 계산해 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