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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북면관통노선 폐기하라"

천안북면주민대책위 '새로운 대안 노선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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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14 17:1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서울세종고속도로 북면관통노선 폐기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주민대책위 결성식을 갖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천안시 북면주민들은 대책위(공동위원장 김승진)는 14일 동남구 북면 면사무소에서 주민대책위 결성식을 갖고 새로운 노선마련을 요구했다.

결성식에는 북면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천안북면주민대책위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북면통과 노선은 북면지역을 크게 훼손하고 삶을 파괴한다며 폐기를 주장하며 천안시가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요즘은 옛날처럼 일방적으로 행정을 밀어붙이는 시대가 아니다”며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새로운 대안노선 마련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달라”며 “천안시가 밝힌 경제효과가 구체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발족결의문을 통해 “아름다운 북면 파괴를 위한 불순한 의도를 의심할 정도로 노선도가 엉망”이라며 “북면관통 고속도로 건설시 천안의 알프스라는 북면의 명칭을 잃을 것”이라며 북면관통노선을 막기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천안북면주민대책위 발족 공동위원장으로 김승진(이장협의장), 신동일(주민자치위원장), 정훈영(주민대표)씨를 선출했으며 집행위원장은 신태진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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