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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제천FC, 꾸준한 노력에 기량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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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0 14:2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월드비전 제천FC가 매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월드비전 전국축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제천FC는 지난해 제5회 청주시장배 장애인축구대회 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8년 저소득가정 아동지원사업으로 창단된 제천FC는 현재까지 매년 20~30명의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매 월 2회 감독, 코치와 함께하는 정기 훈련은 방학 기간동안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특히 훈련은 인터넷 중독, 아토피 피부염, 체력 부족 등 신체적인 어려움이나 자아존중감 저하, 사회성 부족으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총 감독 유원종(매포중학교 교사), 감독 박정희(제천시청), 수석코치 엄기성(제천시청), 코치 허진호(제천시청) 등은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관내 단체들의 꾸준한 후원이 이어지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FC서울프로축구단은 매년 경기 관람 및 물품 후원을, 새제천로터리 클럽은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계 각층의 후원금과 훈련에 필요한 생수, 축구용품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박정희 감독은 "축구를 좋아하지만 어려운 가정 경제사정으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축구 교실은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금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당시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밥피얼스 목사가 설립,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옹호기구다.

제천에서는 2000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시작으로 2006년 저소득 아동 300여명을 결연해 지원하는 저소득아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체육활동을 통한 저소득 아동들의 정서적 지원 및 체력증진, 사회성 향상을 위해 월드비전 제천FC를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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