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임재춘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서용혜 단양군여성농업인회장, 조장희 단양마늘연구회장, 이명휘 단양마늘동호회장 등 농업인단체협회, 마늘연구회, 동호회 등이 참석했다.

2016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매일경제, 매경닷컴, MBN이 주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했다.

2016 소비자선정은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를 성별, 연령별, 직업군 표본 추출해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 온라인, 방송, 언론매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단양지역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재배의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에 제29호로 2007년에 등록된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 ‘국민마늘’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마늘은 옛날부터 양념뿐 아니라 강장정력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균력이 있는 알리신과 강장효과 있는 소클지닌 성분이 우수해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에도 선정됐다.

명품 단양마늘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신뢰구축으로 체계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단양마늘축제가 지난해 8년만에 부활해 특유의 향기와 맛을 느끼기 위해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방문객들로 행사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 단양마늘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아줌마들의 설렘! 맛에 빠지다’주제로 단양마늘직거래장터, 마늘관련 먹거리, 전시·체험부스, 마늘관련 이벤트 행사 등의 운영과 다양한 공연으로 국민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마늘의 명품화를 통해 단양마늘이 국민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