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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정무부시장 7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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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8.06 16:59
  • 기자명 By. 조재근기자 기자
이영규(46)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7일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다.

이 부시장은 취임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행사를 마친 후 시의회를 비롯한 주요기관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충남 서천 비인 출신으로 비인중, 공부사대부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82년 26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85년부터 1년간 충남도청과 대전시청에 근무했고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대전지검, 대구지검, 창원지검 부부장 검사, 서울지검 부부장 검사를 역임했다.

또 그는 취임전까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나라당 서구 갑 선거구 당원협의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태권도 공인 3단, 마라톤, 산악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마니아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3년 10월 조선일보 시론에 '송두율을 구속하라'는 칼럼을 통해 소신있는 강골 검사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그는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출신으로 다양하게 형성된 인맥을 바탕으로 150만 시민과 함께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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