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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오송역 BRT 7월 2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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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28 17:4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대전역에서 출발해 오정동-세종시청-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오송역에 도착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인 대전역~오송역 BRT(이하 대전역BRT)가 다음달 2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대전역 BRT는 버스와 지하철의 장점을 접목해 대전~세종~청주간 53km 구간(대전 21㎞, 세종 27㎞, 청주 5㎞)을 7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이다.

대전역에서 세종시청까지는 36분, 정부세종청사까지는 45분이 소요된다.

대전시는 CNG 고급형 좌석버스 10대를 15∼17분 간격으로 투입하고 하루 59회(왕복기준) 운행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은 일반 시내버스가 평균 400~500m마다 있는 것에 반해 2.2㎞마다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돼 정확하고 빠르게 운행된다.

요금은 구역요금제가 적용돼 1700원에서 2300원 사이다. 대전이나 세종내에선 1700원, 대전~세종, 세종~오송역 구간 이동은 2000원, 대전~오송역 구간은 2300원이다.

환승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3회까지 무료환승(4회 탑승)이 가능하며, 무료환승 대상은 대전시의 시내버스, 지하철, 마을버스와 세종시 시내버스와 BRT 간 환승이 가능하다.

BRT 운행 구간 중 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구즉·세종로인 당산교∼둔곡동 구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24시간 전일제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구 상점 영업 문제로 극심한 민원이 이어졌던 대덕구 오정동 특화거리 구간에는 인도를 활용한 정차 허용과 가로수 정비 등을 할 계획이다.

김정홍 시 버스정책과장은 "협의를 거쳐 지역 상인이 원하는 문제점에 대해 해소할 방침"이라며 "2억2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요구 사항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통식은 내달 19일 열리며, 같은 달 20일부터 5일간의 시험운행을 거쳐 배차간격과 시간표를 확정한 뒤 2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대전역~오송역 BRT는 대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20분 이상 시간단축 효과가 있으며, WIFI, 스마트폰 충전 USB, 고급형좌석, 독서등 설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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