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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년 금산군정 결산

인삼약초산업 클러스트 기반 확충 … 건강수도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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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7.03 11:55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금산인삼농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도전
-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박차
- 종합체육관·가족통합지원센터 준공 등 문화·복지 괄목 성과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민선 6기 금산군정 2년은 금산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근거와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ERAHS) 국제컨퍼런스 유치, 금산인삼 수출 2000만불 달성, 금산인삼축제 피너클 어워드 7회 연속 수상, 추부깻잎 4년 연속 4000억원대 매출, 금산종합체육관 및 가족통합지원센터 준공,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등 전환점의 기회가 확대되면서 군정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

민선 4·5기에 진행돼오던 역점사업들의 착실한 추진과 더불어 생활밀착형 시책의 지속화, 현실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가 맞물리면서 ‘삶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 성과로 이어졌다.

군정성과 중 가장 두르러진 분야는 인삼약초 분야다. 인삼약초산업 클러스트를 강화하려는 다각적인 노력들이 돋보였다.

금산인삼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 지정 후 발 빠르게 제3회 동북아농업유산협의회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동북아 농업유산 지식인들이 인삼종주지에 모여 금산인삼농업의 숨겨진 다원적 가치를 발견하고 재조명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 등재 꿈이 이뤄질 경우 금산은 대한민국 인삼종주지로서의 위상 및 대표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된다. 유․무형의 인삼발전 잠재력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총 10개국 50개소의 해외 금홍매장 개설을 교두보로 2121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EU·호주·미국 등 5개국 8회에 이르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420만불의 계약 및 선 수출을 이뤄냈다.

국제인삼교역전, 국내 대도시 금산인삼특별전, 중화권 관광투어 등으로 금산인삼의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철재해가림 지원, 연작장해 방지 객토지원, GAP·GMP 생산관리 지원,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 수출우량기업 육성, 백삼의 효능 연구 등 생산·가공·유통·연구 분야에 있어 가시적 진전을 나타냈다.

금산약초융복합바이오 가공산업 전국 1위, 금산흑삼특성화사업 전국 우수평가 등 객관적 평가도 얻어냈다.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준비도 순조롭다. 인삼엑스포팀 신설, 엑스포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 인삼엑스포 범군민 지원단 출범 등 충남도와 함께 국제적인 규모에 걸 맞는 건강엑스포를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금산·추부깻잎도 역사를 다시 썼다. 4년 연속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제2의 깻잎신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지난해에 금산·추부깻잎 특구가 지정되면서 깻잎산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깻잎특구에는 2019년까지 총 3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737억원의 경제효과와 더불어 44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최초로 ‘귀농교육센터’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체류형 주택 17동, 교육관 1동, 공동 실습포 등 현재 18세대 37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그동안 11세대 28명이 이곳을 수료한 뒤 안정적인 정착을 꾀하고 있다.

금산종합체육관 준공(190억원)은 금산체육 인프라의 총아로 꼽힌다. 도민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치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떨치고 체육강군의 면모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다가섰다.

금성, 제원, 복수, 군북 등 4개 면지역의 다목적 체육센터 조성(34억원) 및 실내테니스장 준공(30억원) 역시 건강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며 활력을 제공했다.

덕분에 금산체육은 도민체전 만년꼴찌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 2년 연속 중위권(9위)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복지분야에 있어서는 다문화 및 건강가정지원이 결합된 가족통합지원센터 준공(30억원)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육아, 언어, 요리 등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계층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

제35회 금산인삼축제(87만명, 910억원) 피나클 어워드 역대 최다수상(7회연속),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및 작은영화관 건립 추진 등 문화관광인프라 기반도 크게 강화됐다.

인삼약초로 및 중앙로의 간판개선, 지붕개량 등 주거환경개선(120억원), 도시가스 공급확대(금산읍 62.9%), 한전주 지중화(27억원), 금산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147억원), 상수도 시설 확충(5개 사업, 312억원), 금산위생매립장 증설(116억원) 및 소각시설 설치(12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193억원), 금산하수처리장 확충(153억원)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금강붉은뎅이 등 7개권역(총 380억원)의 거점형 종합개발사업과 신규로 선정된 4개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142억원)이 전국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균형발전 촉진하는 기회로 다가섰다.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분양, 72개 친환경 우량기업유치(투자액 519억원, 고용인원 565명), 전통시장 현대화, 공공일자리 창출(3개 사업, 328명) 등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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