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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의원-실과소장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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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17 18: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의회(의장 송정범) 의원을 비롯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실·과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실시한 간담회는 2009년도 부여군의회 주요업무계획에 의거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위해서 추진했다.

군 의회는 집행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속에서 견제와 협조, 조화를 이루면서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정책의회를 열어간다는 운영기조로, 그동안 매주 화요일을 정례 의정협의회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장(송정범)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실·과장들이 의정협의회를 잘 활용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의정협의회라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성립전 예산 활용을 비롯한 크고 작은 안건들의 협의하는 등 집행부에서 진행되는 중요하고 민감한 사업들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장(이옥희 의원)의 진행으로 실시된 간담회에서 많은 실과소장들이 현안사업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의회차원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앞으로의 의정협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같은 분위기가 아닌 부드러운 분위기로 탈바꿈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의원들은 넓고 큰 틀과 원시안으로 부여군 전체와 미래를 내다보는 행정을 펼칠 것과, 실·과간을 비롯한 주민·의원간에도 정보를 공유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법과 형평성 속에서 소신껏 일할 것과 신속한 민원처리와 원만한 행정서비스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의원과 실과소장간의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의 필요성을 돌아보게 됐으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협력적 관계를 넓혀가는 계기가 됐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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