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지난 4월에 열렸던 대전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로 대전 대표로 오는 9월 서울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준태 교장으로부터 이번 대회의 훈련 상황 등을 들은 뒤 CNC선반, 귀금속공예, 보석가공 등 27명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는 훈련장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송석두 행정부시장은 "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무더위와 싸워가며 열심히 땀흘리는 선수들과 지도교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며 "올해 전국대회에서 땀방울의 결실을 맺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기계설계, 귀금속공예, 화훼 등 총 49개 직종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전시는 37개 종목에 99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종합10위를 목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