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는 지난 23일 오후 온양제일관광에서 통합을 위한 선거회의를 개최하고 김영범(62·충청신문 천안본부 충청mate 회장)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선출과 함께 즉시 업무에 돌입한 초대회장은 통합 준비위원회(도내 15개 시·군 양 단체 대표자 1명씩 모두 30명)를 구성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 1992년 충남도 생활체육탁구연합회 발족에 따라 두 개 단체로 갈라진 채 25년 만에 대통합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탁구협회 통합은 정부의 체육단체 최종 통합 안에 따른 것으로 김영범회장은 이날 충남도 탁구협회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즉시 업무에 돌입했다.
김영범 초대 충남도탁구통합회장은 “우리 탁구동호인 모두가 탁구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 노력해야 된다”며 “앞으로 충남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곧 탁구라는 말로 귀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