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삼복더위 몸보신은 보신탕이 최고"

이미례 산채 추어탕 집 '여름특선 가마솥 보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7.26 17:49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 이미례 사장님이 가마솥에서 건져올린 보신탕을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손질하고있다.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복날이면 보신탕과 삼계탕을 즐겨 먹으며 한여름 더위를 이겨왔다. 우리 어머니들은 아무리 무더운 여름철에도 ‘무쇠로 만든 가마솥'을 걸어놓고 장작불을 짚어가며 보신탕을 만들어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을 준비 해왔다.

하지만 요즈음은 그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 가마솥 대신에 사용하기편한 가스 불, 전기밥솥 등을 이용하여 쉽게 음식을 장만한다. 그러다보니 미식가들은 너나할 것 없이 그 옛날 가마솥에 장작불로 음식을 만든 것을 그리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은군 수한면 발산리 이미례 산채추어탕’이 여름특선 메뉴로 가마솥에 보신탕을 마련하여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이미례산채추어탕은 다가오는 중복 날을 앞두고 커다란 가마솥 2개를 걸어놓고 보신탕을 만들기 위해 가마솥에 장작불을 때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복날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보은지역 미식가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불볕더위 속에서 장작불앞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이미례 사장은 “보신탕은 가마솥에 장작불로 삶아야 제 맛이 난다”며 “삼복더위 속에 장작불앞에 서면 숨이 콱 막히지만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지난 2010년 7월 보신탕집으로 알려진 30년의 전통을 지닌 이곳(미락)식당을 인수하여 영업을 해오던 중 지난해 10월 화재로 식당 모두를 불태운 뒤 4개월 동안 복구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이미례산채추어탕으로 상호를 바꾸고 영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 특선 메뉴로 가마솥 보양탕을 준비했다.

여름철 동안 보양탕 을 즐겨 찾는 고객들을 위해 보신탕 을 주 메뉴로 하고 보신탕을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염소탕. 삼계탕을 준비하여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전남 영암이 고향인 이미례 사장은 지난 년 속리산 관광지에서 식당을 운영하다가 미류나무 숲이 어우러진 미락식당을 인수하여 영업을 해나오면서 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도 해오고 있다. 이 사장은 무엇보다도 손님들에게 최고의 영양을 제공 하기위해 최상품의 고기와 식 재로를 준비하여 정성 것 마련한 음식을 싼 가격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이미례산채추어탕 집은 단체손님을 맞을 수 있도록 넓은 주차공간, 노래시설 등을 갖추고 회갑연 , 각종모임을 할 수 있는 연회시설을 갖추고 고객들을 위해 차량 운행도 하고 있다.

“단체예약은 최소 하루 전에 해야 맛있는 보신탕을 준비할 수 있다”며 043~544~4575로 전화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