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지방보훈청, 충청의 호국영웅 최영익 중위 알리기 나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7.26 17:3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충청의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최병익 육군 중위가 그 주인공. 최 중위는 1952년 제8사단 10연대 3중대 3소대장으로 소양강 상류의 서화고지(705고지)방어 임무를 맡았다.

전략적 요충지였던 서화고지는 아군의 주요 보급로를 엄호하는 중요 지역으로 9월 21일 주진지의 일각에서 적이 공격해 오자 소대장이었던 최 중위는 분대원들과 진지가 돌파된 뒤에도 선두에서 백병전을 전개하고 적을 물리쳤다.

적의 2차 공격에 다시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최 중위는 부하 3명을 데리고 진지로 달려가 백병전을 벌이던 중 적의 수류탄을 맞아 진지 한복판에서 전사했다.

소대장의 장렬한 최후를 목격한 분대원들은 진지 내로 진입한 적들을 완전히 격멸시키고 사투 3시간 만에 적 사살 319명, 생포 1명의 대전과를 올렸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