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홍성소방서와 화재 위험이 큰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 완료했다.
이번 재난취약가구 기초소방시설 보급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화재사고 대처 능력이 부족한 재난 취약계층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경보기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금년 5월말부터 7월말까지 소화기 467개, 단독경보형감지기 410개를 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가구 877세대에 보급 완료했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에게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면서 만일에 긴급상황에 초등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단독경보형감지기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한편 군은 저소득층 대부분이 생계유지 등 경제적 문제로 생활안전에 상대적으로 소홀해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예방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지속적인 기초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로부터 군민의 재산 피해를 막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