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남당항 외 2곳 등에서 주민과 관광객의 물놀이 안전을 지켜 줄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시민대원 30여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수난사고 ZERO화’를 목표로 물놀이 안전과 응급처치 미아 찾기 등의 안전 활동 등 군민들의 자율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민수상구조대가 이번 여름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곳은 천수만 A지구 일원․속동갯벌체험장․남당항 총 3곳으로 관광객들에게 물놀이 안전교육 및 안전조치 등에 대한 교육 활동도 병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홍성소방서는 5주간 시민수상구조대에게 구조․구급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교육을 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대원을 팀장으로 선발해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해 홍성군민 뿐만 아니라 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피서객 안전조치 100여 명과 심폐소생술 보급 등 물놀이 인명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