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7월 지정한 금연거리의 빠른 정착과 주민 의식 전환을 통해 ‘금연거리를 건강의 거리, 구민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은 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금연·절주 상담 ▲혈압·혈당·악력 및 일산화탄소 측정 ▲가상음주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금연거리 인근에 밀집한 학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생금연?절주서약서 작성, 금연골든벨 운영 및 흡연학생 금연상담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활동과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 지도점검도 함께 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서구의 번화가이자 학원 밀집가인 금연거리가 정착돼 주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거리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