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전국 고등부 카누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는 메이저대회로, 한밭고는 200m 카악 1인승 경기(3학년 손동건), 카약 2인승 경기(3학년 이성원·손동건), 카나디언 1인승 경기(3학년 김규명) 1000m 카나디언 1인승 경기(3학년 김규명), 500m 카약 1인승 경기(3학년 손동건), 카약 2인승 경기(3학년 이성원·손동건), 카약 4인승 경기(3학년 손동건·이성원, 2학년 정세민·오은서), 카나디언 1인승 경기(3학년 김규명) 이상 8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1000m 경기 카약 1인승 경기(3학년 이성원), 1000m 카약 2인승 경기(2학년 정세민·오은서)에서 은메달, 1000m 카나디언 2인승 경기(2학년 조민규·1학년 이민재), 500m 카나디언 2인승 경기(3학년 김규명·1학년 이민재) 각각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아 남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학년 손동건은 5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규명과 이성원은 3관왕을 차지해 10월에 있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한밭고등학교 임창수 교장은 “이번 우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해 준 박형근 감독과 이수명 코치의 헌신적인 노력의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