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지정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13일 무궁화 전국축제가 열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 정원교실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신지훈 단국대 교수의 '도시환경과 정원'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 참석자 중 100명을 추첨, 무궁화 성분이 함유된 무궁화 선크림을 배부해 무궁화 소재 상품의 홍보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에는 '제8회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이 개최돼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정립을 위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계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이번 시민 정원교실은 무궁화와 계절 꽃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시민참여의 일환"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에서 열리며, 17만송이의 무궁화 꽃동산, 무궁화 사료전시전, 대형 조형물과 함께 물총대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문화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