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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분뇨처리시설 기본계획 착수

환경공단 지도감독…“친환경에너지타운 연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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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23 14:35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감곡면 원당리 340-1 일원에 약 1만4300㎡ 면적으로 (130t ,가축분뇨 100t/일, 음식물폐기물 30t/일) 들어서게 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관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시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사업 책임사인 (주)세원이엔이 및 평화엔지니어링사와 과업 지도감독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그리고 사업부지 마을인 감곡면 원당2리 마을 이장이 동석했다.

보고에서 세원은 지난 18일 기본계획을 시작해 내년 3월 중순까지의 기본계획, 기본설계, 입찰안내서 제작 과업의 수행 과정을 설명했다.

발표된 과업에는 △타당성 검토 재조사 △토질조사 △측량조사 △성상조사(가축분뇨,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정화처리 기술조사 △친환경에너지타운 연계성 △시설물 배치계획 △유지관리 및 운영방안 등이 수행될 예정이다.

시설이 준공되면 수거된 가축분뇨 및 음식물폐기물은 전처리와 혐기성소화, 정화처리 방식을 거쳐 최종적으로 바이오가스 및 전력, 액비 등을 생산하게 된다.

특히 생산된 바이오가스 및 전력은 이 마을에 조성될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유리온실, 체육시설, 태양광 시설 등 주민소득 사업 및 주민 편의시설에 제공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환경부, 산업통상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델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최인식 음성군 경제개발국장과 문근식 환경위생과장 등은 친환경에너지타운과의 연계를 강조하면서 △현장 수시 방문 △주민 이익 창출 △조경·건물 연계 배치 △전국 모범사례 구축 등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사업 시행사 및 환경공단은 향후 중간보고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건물배치 등 하나라도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염두에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주민 공모를 통해 사업부지를 선정한 뒤 이 마을을 국내외 모범적 친환경 테마 마을로의 변화를 시도해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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