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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무릉도원’ 단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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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6.30 19:0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여름 휴가지로 단양이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전체면적 중 83%가 산림으로 둘러쌓여 명산과 이름난 계곡이 많아 대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하기에 그만이다.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하는 청정계곡은 가히 무릉도원을 연상케 한다.

천동계곡을 비롯해 다리안·선암·새밭·남천·사동계곡 등이 즐비한 계곡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계곡마다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단양팔경을 중심으로 한 주요 관광지와 천연동굴, 산성, 선사유적지 등 가는 곳마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골프, 루어낚시 등 휴양 레저스포츠를 체험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단양의 밤 절경 또한 장관이다.

양백폭포와 양백산 전망대, 고수·상진대교, 도담삼봉 음악분수대 등의 환상적인 조명이 남한강과 어우러진 야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단양만의 자랑이다.

시내를 조금 만 벗어나면 곳곳이 천혜의 경관을 담은 계곡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단양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천동·다리안 계곡은 발만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실만큼 차가운 계곡물이 일품이다.

여기에 원두막(26동)과 야영장, 골프연습장, 물놀이장, 매점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편의시설 면에서도 다른 곳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자 않는다. 계곡 인근에 위치한 고수·노동동굴과 함께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과 석문도 휴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다.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의 선암계곡 역시 단양팔경인 상·중·하선암 등 3경과 수려한 산세의 도락산을 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가곡면 어의곡리 새밭계곡은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모여 계곡을 이룬 자연발생 유원지로 청정계곡에서만 자란다는 산천어가 서식할 만큼 물이 차고 맑은곳으로 유명하다.

영춘면 남천리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남천계곡 역시 단양의 빼놓을 수 없는 계곡중의 하나다.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울창한 수목이 잘 보존된 것이 특징이다.

남천계곡은 인근에 온달 관광지 등 관광거리도 풍부하다.

소백산 도솔봉과 묘적봉에서 발원한 사동계곡은 피서와 더불어 시골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계곡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천혜의 계곡과 레저, 관광, 농촌체험 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단양이 주목받고 있다.

단양/박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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