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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8.11 17:23
- 기자명 By. 한대수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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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취임 6개월만에 경질된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이 “경질된 이유가 청와대의 인사 청탁을 거절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인사청탁하면 패가망신할 것’이라던 노무현 대통령의 큰소리는 어디로 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덕성과 개혁성을 내세웠던 참여정부가 인사문제로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인사청탁한 사람을 처벌하기는커녕 인사청탁을 거부한 사람에게 보복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은 이 정권의 도덕성이 어디까지 왔나를 만천하에 드러내는 것이다. ‘코드인사’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 등 능력과는 전혀 무관한 인사로 인해 국정이 날이 갈수록 피폐해져가고 있음을 노 대통령은 직시하고 이러한 구태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또 이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인사청탁한 사람을 찾아내어 엄중 문책하고 진정으로 국가를 위하고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를 등용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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