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천지예수교회 개방행사 “역시 직접 확인해야”

주민설문조사서 ‘긍정’ 이미지 급등, 봉사활동 기대도 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8.28 14:5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직접 와서 보니 소문으로 듣던 나쁜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르네요.”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지역주민의 부정적 이미지가 교회 견학 등 신천지예수교회를 직접 경험한 이후 긍정적 이미지로 급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신천지예수교회가 전국적으로 실시한 교회 개방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교회 개방행사는 지난 7월부터 전국 12지파에서 실시됐으며 설문조사에는 참석자 중 300명이 응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행사 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47%), 중립(34%), 부정(19%) 순이었다. 행사 후 이미지 변화에 대한 질문에 ‘긍정’의 응답이 77%로 확연하게 높아졌으며 중립 22%, 부정 1%로 ‘부정’이란 답이 확실히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었다.

추후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에 참석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참석’이 73%로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립’이 24%, ‘불참’은 3%로 향후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는 지역주민이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진행 중인 활동 중 지역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꼽으라는 질문에는 소외이웃돕기(34%), 문화 공간 제공(23%), 환경미화(15%), 의료봉사(13%), 환경개선(11%) 순으로 나타났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추가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해야 할 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지역소통의 장(35%), 특색 있는 자원봉사(33%), 문화공연 참여(25%), 자율방범대(6%), 기타(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민들은 지역소통의 기능을 신천지예수교회가 담당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살린 봉사와 문화 공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교회개방 행사 참석자들은 “성도 수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음이 느껴진다. 일부에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해서 직접 확인해보기 위해 왔다. 직접 보니 성도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봉사활동도 오랜 기간 상당한 규모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에 적극 참석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