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장품 뷰티·바이오 의약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꼽으며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발제에 나선 정삼철 충북연구원 실장은 “정부가 설정한 ‘2020년 화장품 G7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육성체계와 탄탄한 경쟁기반, 단단한 미래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장품뷰티산업진흥법 제정, 화장품 규제프리존 지원, 뷰티융합기술대학원 설립, 화장품 복합 콤플렉스단지 건설, 월드 이너뷰티타운 조성 등을 제안했다.

홍진태 충북대 약학과 교수는 “규제프리존이라는 국가 정책과 지자체의 신성장 동력 발전 전략이 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정책 통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전문 연구인력 육성에 노력해야 하고 인공지능 활용 신약 등 신기술 개발과 수요자 중심의 인허가 제도 개선 등 끊임없는 기술·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