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111개교를 대상으로 식재료 공급을 시행한 후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의를 3차례 개최한 바 있으나 합동개최는 처음이다.
이날 업무협의는 센터운영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의견 교환 및 당면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7월 시범운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지원정책에 적극 협조해준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영양(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생산 우수농특산물과 향토기업 제품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진정한 로컬푸드 실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양(교)사회에서는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와 식품 표준화 간소화 작업 등의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학부모건강먹거리지킴이 김경자 단장은 “그동안 급식업체 점검 2회, 농작물 생산농가와 지역업체 방문, 급식박람회 견학, 급식관계 간담회 등으로 학교급식지원정책의 이해를 넓혀왔다”며 “생산부터 유통 및 학생의 식단까지 세부적인 모니터링으로 센터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면 축산식품과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증대가 최대의 목표로 아직도 초보단계에 있는 만큼 크고 작은 이해관계 해소와 천안시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