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 제3회 문해교육 늘푸른학교 졸업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8.30 15:27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황태화) 부설 늘푸른학교는 30일 10시 30분 문헌정보동 3층 특별활동실에서‘제3회 문해교육 늘푸른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이번 졸업생은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수료한 초등 3단계 12명으로 모두 여성이며, 연령별로는 80대 1명, 70대 5명, 60대 3명, 50대 2명, 40대 1명으로, 졸업생 대부분 가정형편 등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학습자 분이었다.

초등 문해교육은 비문해자, 저학력자 등 성인 누구에게나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단계(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학년), 3단계(초등 5~6학년)수준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졸업생 중 학업우수로 교육감 표창을 받으신 강순례(81세) 어르신은 “정말 뜻 깊은 날이다. 항상 어디에 가든 글씨를 쓰라고 할까 두려워 항상 뒤에 숨어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배움이란 뜨거운 가슴을 깨닫게 해주신 많은 분들을 평생 기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남부평생학습관 황태화 관장은 “어르신들의 소중한 꿈이 모여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늘푸른학교에서는 비문해자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풀어드리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