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귀농·귀촌인들이 손쉽게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요 농작물 재배력’을 제작, 400여명의 교육생에게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귀농․귀촌인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농작물 재배력을 발간하게 됐다.
책자는 벼농사, 밭농사, 채소, 과수, 화훼, 약초, 버섯, 축산, 사료작물 등 9개 분야 125작목의 작부체계를 수록했으며, 농업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작물의 생육과정과 주요 농작업 일정, 발생되는 병해충과 방제기술, 생리장해 대책, 기상재해 등 관련 영농기술을 한 장에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센터는 이 책이 영농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농업의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덕 인력육성팀장은 “이번에 발간한 주요작물 재배력은 귀농·귀촌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