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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대학생 ‘정신건강 케어’ 연계망 구축

전문의원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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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31 15:38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아산시에 위치한 성심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윤정섭), 행복주는의원(원장 김재경)과 각각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그 동안 대학이 지역 내 전문의원들과 캠퍼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위기학생의 조기발견과 이들을 지원해왔던 협력적 관계를 토대로 교내외 연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효율적인 위기대응 안전망을 구축 가동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전문의원들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한 협조는 물론 정신건강상 안정이 필요한 학생 발생 시 의뢰 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과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는 대학이 보유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 기관 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경호 순천향대 학생처장은 “뜻 깊은 협약에 흔쾌히 함께해 주시고 평소 순천향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신적인 위기와 아픔을 겪고 있는 젊은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마음이 무거운데 두 원장님께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경 원장은 “모교와 협약을 맺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학생들의 고민에 대해 함께 진지하게 들어주는 등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재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부속병원인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전담교수를 배정하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가동해 위기상황에 처해있던 누적 20여명의 학생들이 심리안정을 되찾아 학업에 복귀했거나 졸업하도록 지원해왔다.

또 대학 내 심리건강상담실은 주로 재학생 상담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성심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행복주는의원에 의뢰해 자문을 받는 등 교류가 시작됐으며 이들 연계 의원들은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은 진료비도 받지 않고 치료해 주는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 회복에 앞장서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케어 해 오면서 대학과 공식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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