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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100세 시대 무병장수, 살기좋은 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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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04 15: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임 회 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충청신문=임회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지난 7월 통계청은 괴산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곳으로 발표했다. 6월 현재 괴산군의 인구는 3만8100여명 이며, 100세 이상 장수노인은 16명이다. 
 
괴산군의 인구를 10만 명으로 환산했을 경우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42.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필자의 지역구인 괴산군이 100세 시대에 최고 장수촌으로 명실 공히 인정 된 것이다. 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괴산군이 장수 즉 생로병사와 관련하여 환경적으로 최적화된 터전이며,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천혜의 환경을 지닌 지역인 것이 증명된 것이다. 
 
괴산지역은 아직까지 태고의 자연을 가지고 있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 고장으로써 이를 적극 활용·보존하여 장수촌에서 장수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위해 지금부터 도시민의 귀촌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때다. 이러한 홍보 정책은 2000년대 초반부터 웰빙(well being)과 힐링(healing)의 바람이 불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포근한 고향의 모습을 간직한 괴산군으로 웰빙과 힐링을 원하는 도시민을 유입할 방안을 모색하고 정착한 귀촌인들이 청정자연 속에서 장수 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괴산군이 장수촌으로 선정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여김과 동시에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시점이다. 
 
무병장수 괴산 !
100세 시대를 맞아 괴산군보건소에서는 장수 건강 사업을 펼치며 ‘건강 백세, 행복한 군민, 힐링의 터전 청정 괴산에서 100세 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여러 시책을 내놓고 있다. 주민건강 증진사업과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등이 그 예다. 또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암 조기검진 및 치료비 지원사업, 심뇌혈관사업, 치매 방문 보건사업 등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보여 현실성을 바탕으로 한 장수 건강사업을 추진해 나아갔으면 한다. 또한, 괴산은 유기농업군의 명성에 맞게 귀농·귀촌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이다.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닌 괴산군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하여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의 접근이 용이하여 귀농·귀촌 지역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은퇴 후나 이직하고자 하는 분 등의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귀농·귀촌은 괴산으로, 지역민과 함께 
괴산군은 2015년에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올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유기농업연구소가 개소했다.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을 특화시켜 귀농·귀촌인들이 괴산으로 모이면 충북도와 괴산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에서 귀농·귀촌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배려와 함께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화합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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