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외교부·주한중국대사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3일 동안 한·중 대학생간 우정과 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
‘韓中親交–14억 중국인과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올해 페스티벌은 한·중 친교강화와 한·중 젊은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양국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그간 행사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한·중 대학생 슈퍼스타 선발대회, 중국어(한국어) 말하기대회, 도전! 골든벨, 지식디베이트, 농구·풋살 등 체육대회는 물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선풍적 인기를 끈 치킨과 맥주를 소재로 한 치맥페스티벌, 석전대제, 퓨전국악공연, 도전! 드림팀,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대학생 바둑대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현지대학 학생회장과 함께하는 한·중 총학생회장 포럼, 재한중국기업인과 국내기업인간의 한·중기업인 콘퍼런스, 충북JC와 흑룡강성청년연합회간 우호교류 세미나, 청년광장 토크콘서트 등이 계획돼 있어 유학생 뿐 만 아니라 기업인, 청년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한·중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 문화공연(한국 민속탈춤, 중국 사자춤), 전통혼례 체험, 휴대폰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대회, 토마토 요리경연대회, 유명인사 초청강연, 사진 콘테스트, 플래시몹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푸드 트럭을 이용한 음식거리를 찾아오면 다양한 한·중 음식들도 맛 볼수 있다.
도 관계자는“중앙광장 주변으로 시군홍보관, 기업홍보관, 의료관광관, K-뷰티관, 취업정보관 등 지난해보다 늘어난 8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폭넓은 정보와 구매물품 할인혜택,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