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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시작… 내일 오전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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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12 19:34
  • 기자명 By. 장진웅
[충청신문] 장진웅 기자 = 한가위 민족 대이동이 13일 오후 시작될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인원은 3752만명, 고속도로 교통량 하루 평균 439만대로 조사됐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요 도로에 관한 교통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4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하루에만 귀성객의 절반가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구간별 귀성 예상 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대전은 4시간35분, 대전-서울은 3시간30분이 걸릴 전망이다.
 
귀성객은 승용차 약 80%, 버스 약 10%, 철도 약 4%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18일까지 고속버스와 철도의 운행 횟수를 증편하는 한편,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도 늘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우회 국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13일부터 18일까지 우회도로 지정과 국도 조기개통, 교통정보 제공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비상근무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정체 예상구간에는 우회도로 지정과 안내간판을 설치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것.
 
교통량 분산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과 인터넷, SNS, 도로전광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는 교통방송 전문리포터가 TBN 대전교통방송을 통해 충청권 주요 국도의 교통애로 구간과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국도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도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없이 1333번), SNS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국도 건설공사를 진행하는 4개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 조기 개통 구간은 국도34호선 진천-증평1 2.5㎞, 국도38호선 대산-석문 3.2㎞, 국도43호선 음봉-영인 0.54㎞이다. 국도4호선 영동-추풍령2 9.18㎞ 구간의 경우 한시적으로 임시 개통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성객들도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전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음주운전 안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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