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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춤의 대향연' 천안흥타령춤축제 28일 개막

국제민속춤대회 18개국 19팀·춤경연 178팀 등 4천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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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1 14:1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기자=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춤의 대향연 ‘천안흥타령춤축제2016’가 개막 일주일을 남기고 대회장은 물론 거리 꽃길조성, 대형 아치설치 등 막바지 개막 채비가 한창이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흥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6’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모든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자와 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닷새 동안 열리게 된다.

천안시는 그동안 두 차례의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 프레스센터 운영 및 종합적 홍보방안 마련을 비롯해 △국제교류도시 초청 및 안내△자원봉사자 모집 관리△안내소운영·청소년 어울마당·다문화가족 한마당 운영△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관람객 안전 및 방법대책△먹을거리장터 운영△거리댄스퍼레이드 및 행사장 교통대책 등을 점검했다.

춤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최고의 춤 축제 ‘천안흥타령축제2016’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145개 팀이 참여하는 춤경연과 18개국 19팀이 펼치는 국제민속춤대회, 서울명동 거리댄스퍼레이드(9월 27일), 랜드마크 타워∼신세계백화점 앞 0.55㎞ 구간(10월 1일)에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민속춤 경연대회 참가팀들이 서울시, 부천시, 고양시 등에서 순회공연을 펼쳐 수도권과 인접지역 주민들의 천안흥타령춤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열리는 참가국의 민속춤 경연무대인 ‘국제민속춤대회’는 축제의 국제화 기반구축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럽 11개국, 아시아 5개국, 미주 3개국 18개국 해외무용단이 화려하고 수준 높은 민속춤을 선보인다.

첫날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에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콘텐츠로 구성하여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신선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특히 해마다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개막축하공연에는 춤과 연관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남자아이돌 ‘B.A.P’ 과 여자아이돌 ‘레드벨벳’을 필두로 인순이, 태진아, 알리, 홍경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EDM의 귀재, 국내 최정상 MC인 박명수의 사회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흥타령극장(주무대)를 찾아 올 3만여 관객의 심장을 더욱 뛰게 만들 것으로 예상 되며 개막 첫 날부터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참여자와 관객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백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가장 가까이에서 춤 축제의 진미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며, 두 곳에 마련된 경연무대에서는 참가자들의 숨소리와 함께 화려한 춤을 감상할 수 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가리게 된다.

도착지인 신세계백화점 앞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퍼레이드 참가자와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대동의 흥겨운 춤의 향연으로 결실과 마무리의 기쁨을 나눌 다이내믹한 마당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참여하는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경연무대 ‘춤경연’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 동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리게 되며 전문 춤꾼에서부터 주민자치센터의 춤 프로그램 참여자,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145개팀 3000여명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과 숨은 끼를 발휘한다.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춤경연’은 장르에 관계없이 신명·감동·화합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EBS-TV ‘모여라 딩동댕’ 공연 현장녹화, KBS의 ‘아침마당’ 프로그램 현장 생방송, 풍물난장, 세계 풍물음식 문화체험, 읍면동 화합한마당,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건강증진관 운영, 도시농업 전시관 운영, 중소기업 제품판매전, 외국인 전통혼례 등이 펼쳐진다.

천안삼거리 민속설화인 ‘능소전’을 마당극으로 각색해 축제기간 내 상설 공연을 하고, 젊은 층의 참여프로그램인 막춤대첩,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청소년 어울마당이 운영된다.

구본영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천하대안 천안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에 국민 모두를 초대한다” 며 “우리가 수고하고 준비한 가을의 열정과 노력에 하늘이 감동하고 사람이 감격하는 멋진 축제에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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