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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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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09 17: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가 직원들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선로전환기 감시 시스템(사진) 상용화에 성공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사는 9일 전자통신기기 전문 제작사인 (주)OTS와 선로전환기 감시 시스템 기술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제품 상용화에 성공한 가운데 서울메트로 2호선에 18대를 판매, 설치했다.

판매금액은 5200만원이며 철도 운영기관에서 특허, 등록 후 제품을 상용화하는 경우가 드물어 그 의미가 매우 짙다.

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열차의 이동선로를 바꿔주는 선로전환기를 점검 또는, 수리할 경우 수십 가닥의 제어라인을 전압측정기로 일일이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접촉불량 등으로 측정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제품상용화에 성공한 임인택·김남희(신호팀)씨는 “철도 운영기관에 설치해 적용할 경우 자동 고장감시 기능으로 유지보수시간 단축은 물론 수작업에 의한 2차 장애도 획기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하철을 비롯한 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수익향상에 따른 자립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고 구입기관에서는 유지보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독일 지멘스사의 기술독점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차정보 송신장치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다. 특허가 등록될 경우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대당 1억5600만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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