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사 국가고시는 2011년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중 평일에 치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 위원장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주말 시험 결정은 그동안의 관례를 무시한 것”이라며 “다른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이 평일에 시행되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은 “주 5일제 근무의 정착과 휴식권 보장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토요일을 안식일로 하는 응시자들에 대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결정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