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북서에 따르면 교통범죄수사팀이 전국 251개 교통범죄수사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찰청 심사에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27일 충남지방경찰청서 수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사관 3명으로 지난 2월 22일 신설된 '천안서북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뺑소니 사건 수사를 중심으로 난폭·보복운전과 보험사기 등 교통관련 범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125건을 모두 해결한 가운데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도주 , 증거인멸 등이 우려되는 피의자 8명을 구속해 수사를 벌여왔다.
최근에는 모 대형차 정비회사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21억원대 보험사기 사건을 밝혀내기도 했다.
김보상 천안서북경찰서장은 "팀원들이 투철한 사명감과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전국 최고가 될 수 있었다"며 "전국 251개 교통범죄수사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장은 이어 “뺑소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신속히 검거해 천안지역을 하늘아래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