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2구역은 지난 2009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조합원간의 갈등이 이어져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침체기에 들어가 있었지만 이날 시공자 현장설명회로 재개발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자리에는 7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참여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호반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원건설, 중흥건설이다.
입찰 마감은 10월 20일 오후3시 까지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업체에 한해 입찰이 가능하고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모2구역은 면적 22만1828㎡에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로 총 4050세대(임대 206세대 포함)로 계획하고 있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4050세대 중 39㎡ 206세대, 59㎡ 1102세대, 71A㎡ 105세대, 71B㎡ 325세대, 84A㎡ 1788세대, 84B㎡ 299세대, 99㎡ 225세대가 계획돼 있다.
정천식 조합장은 “재개발사업의 불신을 없애고 조합원 여러분들의 의견수렴 등 한 단계 성숙된 조합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공사도 국내 메이저급건설사로 선정해 청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