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전은 오는 10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수상스키를 제외한 총 46개 종목에 선수 1015명과 임원 380명이 참가하게 되며, 종합순위 10위(3만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정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의장, 설동호 교육감,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6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다.
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의 출전보고에 이어 단기수여, 식사 및 격려사,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응원 영상메시지 상영, 선수단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수단을 대표해서 펜싱 오상욱(남·대전대학교)과 태권도 황유시(여·대전체육고)가 대전선수단을 대표하여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필승의지와 함께 스포츠맨쉽에 있어서도 타 시도 선수단의 귀감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또, KBS '인간시대'와 SBS 스타킹 등에서 세간에 화제가 됐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유에스더가 특별출연해 선수단을 응원하는 캐논변주곡 등을 연주하고, 상설태권도 시범단에서도 선수단에게 승리의 기를 불어넣는 멋진 태권도시범도 펼친다.
한편, 전국체전 총감독인 시체육회 임종열 사무처장은 "국군체육부대 럭비팀과 야구팀을 지역연고팀으로 유치하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종합성적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자체 예상 전력분석결과에 따르면 종합순위 10위 또는 11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