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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15 12:08
- 기자명 By. 가금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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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안견기념관 주변에 식재한 유채꽃 씨앗을 수확해 만들어진 성금으로 ‘사랑의 수박’을 구입한 것.
이기학 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의 전달을 통해 결코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박을 받아든 독거노인 최완옥(86세) 할머니는 “혼자 사는 늙은이에게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감사하다”며 그 자리에서 수박을 잘라 내놓기도 했다.
서산/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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