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대전시 노숙인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노숙인의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송지현 책임연구원(대전복지효재단 정책연구팀)은 노숙인의 욕구를 반영한 주거지원 확대,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단계적 개입,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 심리프로그램 지원, 노숙인시설의 정신보건 전문요원 확충, 재노숙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노숙인시설 시설장 및 실무자, 관련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결과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고, 아울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노숙인이 당사자의 입장에서 취업 및 자립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숙인의 복지 및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는 대전시 거리노숙인과 노숙인시설 거주 노숙인 211명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경제활동, 건강, 자립 및 근로활동능력 등을 조사하는 한편 최종보고서는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