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김미리 유성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장·충남대 교수/자료제공 대전시] 고려 엉컹퀴라고 불리는 곤드레를 오래 조리하여 들깨의 고소한 맛과 해물 육수로 감칠맛을 증가시킨 저염 메뉴입니다. 예부터 구황식품으로 사용되어 식용 뿐만 아니라 한방약재로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등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좋고 지혈, 해열, 소염, 간 보호, 항염증 활성에 도움을 줍니다.
재료(6인분)
삶은곤드레 200g (건조 50g), 해물 육수 600g, 홍피망 10g, 대파 15g, 들깨가루 25g, 멥쌀 가루 (또는 현미가루) 5g.
양념
다진 마늘 10g, 저염 맛 국간장 10, 들기름 9g, 후춧가루 0.2g.
만들기
1. 곤드레는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넣고 푹 삶는다.
2. 홍피망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3. 물기를 꼭 짠 곤드레에 다진 마늘, 국간장, 들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무친 후 재웠다가 불에 올려 볶는다.
4. 해물 육수를 붓고 뚜껑을 덮어 푹 무르도록 5~6분 정도 끓인다.
5. 홍피망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가 들깨가루와 멥쌀가루를 넣고 다시 한 번 한소끔 끓인다.
시크릿팁
• 해물 육수를 사용하여 감칠맛을 증가시키고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증가 시켰다
• 나물이 질기면 부드러워 질 때 까지 뚜껑을 덮고 익혀 준 다음 다시 뚜껑을 열어 국물이 많지 않도록 볶아가면서 졸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