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시에 따르면 개막식은 엑스포시민광장에 KBS 아나운서 김재원의 사회로 해군군악대 축하공연, 개막 테이프 커팅, 성심당의 과학케이크 나눔 이벤트 등으로 이뤄진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축제에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초·중·고등학교 등 14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엑스포시민광장 주제전시관에는 달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한국달 탐사의 시작과 미래를 보여 줄 수 있는 달 탐사관이 운영되며 우주비행선 탑승 체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악 자전거 및 카누 4D체험, 대덕특구 출연기관 전시·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제6회 대전발명경진대회 발명품 전시회도 열려 대전시민과 학생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수상작품을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체험 부스에서는 대전교육청 주관으로 교사와 학생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제7회 대전영재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주말 40개, 평일 40개 등 총 80개 프로그램으로 화학, 물리,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KAIST 과학영재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한빛탑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전시 6개 과학동호회,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에서 진행하는 WISET 과학놀이터, 충남대 생활과학교실 등 과학 체험장과 국제과학기술인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푸드코트,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무역전시관에서는 22일 토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들의 축제‘대전메이커페스티벌’이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4~25일 초·중학생 대상으로 과학 저명인사와 정부출연연구원 소속 현직 박사들이 생생한 과학기술 이야기를 들려주는 X-STEM(Extreme-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강연, 프랑스 우주인 쟝-쟈크 파비에(Jean-Jacques Favier) 초청 강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2015년 세계과학정상회의 후속사업인 세계과학문화포럼도 개최된다.
아울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의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캠프’,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대전시립미술관의 ‘프로젝트 대전 2016 코스모스’, 대전문화재단의 ‘아티언스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개발특구기술박람회’ 등 과학문화행사들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