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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 준공

악취물질을 포집, 처리하는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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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23 12:5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가 달천동 897-7번지 일원에 정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가 준공했다고 밝혔다.

21일 열린 준공식에는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환경부 및 연구사업 관계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

충주시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는 시가 제공한 부지 10,716㎡에 전액 정부보조금 244억을 투입해 2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일일처리용량 80㎥ 규모로 설치됐다.

연구수행기관인 현대건설과 한국가스기술공사 및 (주)EG가 한국형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스템 운영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 센터를 운영한 후 충주시에 기부 체납할 예정이다.

음식물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메탄가스는 자동차의 연료와 (주)충북참빛도시가스에 판매돼 각 수요처에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달천, 봉방지역은 밀집한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악취 등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고, 그로 인한 주민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숙원사업과 위생처리장의 개량사업, 민간 퇴비사 및 도견장의 폐쇄 등을 추진해왔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가장 악취가 심하게 발생됐던 민간의 음식물처리장도 폐쇄돼 시민들의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물 바이오 에너지 센터는 악취 발생원을 완전히 밀폐하여 발생된 악취물질을 포집,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춰, 한층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연구수행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시설운영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상덕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예산절감 방안 등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충주시 폐기물처리 시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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